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해외(멕시코) 거주 하는 직장인으로 와이프가 현지 멕시코 사람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와이프가 올 초 3월 20주차에 유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유는, '항인지질항체 증후군' 입니다.
이후 와이프가 혈액 응고 문제 및 고협압 관련 의사 처방으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과 기타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 6월부터 현지 전문의 상담을 통해, 인공 수정 프로세스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6월(과배란 주사 + 자연임신 시도), 7월~9월(총 3회 과배란 주사 + 인공 수정) 진행 중에 있고 금주 주말에
피검사 예정 되어 있습니다. 저의 정자 검사 경우 97% 이상 효율이 있다 정상 판정이고, 와이프가 난소가 3~4개 정도로 늘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남편: 83년생, 와이프:84년생 으로 나이가 많습니다.)
인공 수정을 시작한 계기도 부부의 나이와 난소 숫자가 적은편이라 의사 권고로 시작 되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아무래도 현지 의사들의 진료에 이해가 부족한 부분도 있고 인공 수정이 앞으로 3회 정도가
더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이내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서 대개는 '시험관 아기'로 가는 것이 맞는지..? 와이프 고협압으로 현지 전문의는 '시험관 아기'는 추천 하지 않고 있어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와이프가 유산시 너무 아파하고 힘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있어 와이프가 힘들다면 저는 2세가 없어도 되지만.. 와이프는 또 그렇지 않가 봅니다.. 아기를 너무 갖고 싶어 하기에..

선생님의 좋은 충고과 말씀을 좀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