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순 비대, 너무 방치하면 더 불편해집니다!

소음순 성형 수술

소음순 수술에 대해서 계속 포스팅을 했었죠? 질염이 심하다고 소음순 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고 늘 강조했습니다. 기억하시죠? 오늘은 어떤 분들이 소음순 수술을 하면 좋을지! 간단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소음순이 너무 크거나 비대칭이 심한 경우

이런 경우, 타이트한 옷을 입을 때 불편하고 끼이기 쉽습니다. 그로 인한 통증과 가려움, 붓기도 있을 수 있지요. 소변을 볼 때마다 한쪽으로 새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러한 소음순 비대/비대칭은 시간이 지나더라도 저절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얼굴 성형과 달리 외음부 성형은 불편함을 공유하기가 어려운데요. 눈으로 보이는 부분이 아닐 뿐더러, 불편함을 밖으로 표현하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의 불편함을 상대적으로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죠. 진료 또한 어렵게 느껴지고요. 그래서 일까요? 소음순 비대로 불편함이 있지만 그냥 꾹 참고 사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소음순이 크면 클수록 불편감은 더 빈번하게 느껴집니다. 스스로 소음순이 비대한지 아닌지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허벅지 대음순 치구가 합쳐져서 Y 존을 구성하고 있다.

병원이라는 장벽이 너무 높은 분들께 권하는 자가 평가 방법입니다. (물론,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평가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외음부의 불편함이 소음순 비대 때문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거울 앞에서 소음순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참 쉽죠? 음모가 많은 경우라면 폰을 이용하여 셀카 모드로 아래쪽에서 찍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대가 심한 사람은 위의 그림처럼 소음순이 Y 존 사이에 위치하면서 끼이고 불편하게 됩니다. 삐져나온 부위가 평소에 쓸리고, 앉을 때마다 눌리고 찝히고 붓고 가려운 것이죠. 저 부분으로 인해서 양쪽 대음순에 가려움증이 발생하기도 하고요.

빨간색으로 표시된 것처럼 소음순이 삐져나오는 것

크기가 크면 무조건 불편한가요??

그건 절대 아닙니다. 크기가 크다고 무조건 불편한 것도 아니고, 외음부의 불편함이 소음순 비대 때문만도 아닙니다. 때로는 헤르페스, 성기 사마귀, 모낭염, 외음부염 등이 불편함의 원인이기도 하죠. 때문에 소음순 비대에 대해 혼자서 단정 짓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외음부가 너무 쓸린다면

외음부에 지속적인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타이트한 옷을 입을 때 자꾸 끼인다면 

소음순 비대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가 진단 후에는 꼭 진료로 확진 받고, 치료에 대해 논의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애 둘 아빠이자 신사역 부근에서

헤스티아 여성의원을 운영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추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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