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일 첫 출산! 어디에서?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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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일 첫 출산! 어디에서?3 min read

 

안녕하세요. 포해피우먼입니다. 오늘은 12/31일, 2018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제 2019년이네요.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해년의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 타종은 ‘이국종’ 교수님을 비롯한 추천받은 시민 11명과 박원순 시장님이 함께 하신다죠. 2019년의 보신각 타종은 누가 할 지 정해졌는데, 2019년의 첫 출산!! 가장 먼저 태어날 아기는 누구이며 어느 병원에서 태어나게 될까요?

2019년 1월 1일 첫 출산은 어디?

삼신할매 도깨비 출산
도깨비(2016) 中, 이엘 (삼신할매 역)

삼신할매가 태어나는 날짜,시간, 병원도 다 지정해주실까요? 과연 어느 병원에서 2019 첫 아기가 태어나게 될까요?

우리에겐 미래를 예견하는 능력은 없지만 과거의 기록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최근 2011-2018년 동안의 새해 첫 출산 아기들은 제일병원에서 태어난 경우가 많았습니다.

육십갑자 출산 병원
2018.01.01 무술년 제일병원, 강남차병원
2017.01.01 정유년 제일병원
2016.01.01 병신년 제일병원
2015.01.01 을미년 제일병원
2014.01.01 갑오년 제일병원
2013.01.01 계사년 제일병원
2012.01.01 임진년 제일병원
2011.01.01 신묘년 제일병원, 로즈마리 병원

관련 기사는 병원 링크로 첨부하였습니다

2019년 첫 출산은 두구두구두구…. 아래쪽에 써두었습니다 ^^

1월 1일 0시 0분 가능한 건가?

시간 맞추기 시계

카카오플러스중간배너

흔히 시간을 맞추어서 출산하는 것을 ‘시를 잡는다’고 말합니다. 출생 시를 원하는 시점에 맞추어서 자녀에게 조금 더 나은 인생을 가지도록 해주기 위한 부모/조부모의 노력이죠.

효과가 있는지 전 모릅니다.

이렇게 ‘시를 잡아온 엄마’들이 ‘시를 꼭 지켜서’ 출산하게 하려면 제왕절개를 권유받게 됩니다. 진통이 안 오는 자궁을 쥐어짜서 나오게 할 수도 없고, 나오겠다는 아기를 억지로 막는다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죠. 그에 비해 정해진 시간에 시행하는 제왕절개는 훨씬 용이합니다.

출생 시를 맞추는 것과 다르게 1월 1일에 출산을 하려는 엄마들은 ‘좋은 사주를 위한 출생시’라기 보다는 아이의 한국 나이를 맞추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 까지 같은 해에 태어난 아이들은 같은 학년이 되기 때문에, 1월 생보다 12월 생이 조금 더 어린 시점 (최대 1년)에 같은 수준이 요구되기 때문이죠.

12월생 아이, 1월생보다 학교성적 저조”-전미경제연구소, 머니투데이, 조성은 기자

  • 3월에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한국은 1월 1일에서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이 함께 학교에 입학한다. 그러나 12월생 자녀를 둔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취학시기를 1년 늦추거나 심지어 1월생으로 출생신고를 늦추기도 한다.
  • 12월생인 아이들이 생일이 상대적으로 빠른 동급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거나 학교 내 집단따돌림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2월 31일 11시 59분에 제왕절개를 하기 위해서 수 많은 의료 인력(산부인과, 소아과, 마취과 의료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엄마의 요청이 있다고 하더라도 ’12월 31일 11시 59분 ‘제왕절개’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어떻게 1월 1일 0시 0분에 자연분만으로 출산할 수 있는 것일까요?

제일병원은 분만건수가 많은 병원 중 하나였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유도분만 촉진제의 투입양을 조절함으로써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엄마가 힘을 주는 노력 여부에 따라서 약간의 시간을 조율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0시 0분 1초를 어떻게 이루어 내는지는 저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 명확한 것은 있습니다.

2019년 1월 1일의 첫 출생은 제일병원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내년엔 어느병원이 그 시작이 될 지…

2018 제일병원 폐원위기
『애 낳으려 줄서던 제일병원, 55년 만에 폐원 위기, 중앙일보 2018.12.31 』

제일병원이 분만과 관련된 진료를 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을 종종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폐원의 길을 걷고 있는가 봅니다. 2019년 기해년(황금돼지해)의 첫 아기는 어느 병원에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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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병원에서든 태어나겠죠 ㅎㅎㅎ. 어디든 언제든 건강하게만 태어나고 퇴원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내년은 황금돼지해라고 합니다. 2019년도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모두 모두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글을 업로드 하고 나서 다음날. 1월 1일 강남 차병원에서 기해년 첫출산을 했다고 합니다.

2019년에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이 건강하고, 출산하시는 산모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첫 아기·첫 입국·첫 일출…’2019 기해년’ 새해 첫 순간, 한국경제 – 기사 보기

 


2018년 10월 출생 통계 – 바로보기
산부인과 전문의 배출 숫자 –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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