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팅은 요리를 전혀 모르는 요.린.이 가 요리를 익혀가는 과정의 기록입니다.
✔ 맛 없어보여도 놀랍게도!! 맛이 있습니다. 궁금하신가요?
✔ 자세한 내용은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도 잘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요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요리에 또 도전했답니다.

파전이 요리냐구요?
….

그냥 봐주셔요 : )
(술 안주…)

딸이 아내에게 놀아달라고
찡찡대는 바람에
이래선 둘다 굶어 죽겠다 싶어
냉장고 문을 엽니다.

냉장고 안에 들어 있는 것은 바로

굴과 오징어!!

그래~ 해물 파전을 해먹자!!!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 준비물은 얼마나 필요하냐구요?
먹을만큼 준비하시면 됩니다.

부족하면 어떡하냐구요?
안 먹으면 됩니다.

  • 파: 파…가 손에 잡히지 않아서 부추를 대신 사용합니다.
  • 당근: 내가 먹던 해물파전에 당근과 양파가 들어갔는지 기억은 없지만, 인터넷 블로그에서 넣는다니깐 저도 넣습니다. 어설픈 칼질로 ‘탕!탕!탕 잘라줍니다’
  • 양파: 양파 1/2개를 준비했는데, 먹을 때 되니 어디로 갔는지…
  • 부침가루: 먹을 만큼 넣어야지 하고 넣었는데…. 물을 훨씬 더 넣었나 봅니다. 약간 걸쭉한 정도로 만들었습니다.  반죽을 만들때 얼음물을 사용하면 바삭바삭한 파전이 된다는데… 시도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저에겐 너무 어려운 수준이니깐요^^
  • 해물: 굴과 오징어. 굴과 오징어는 다다익선!!! 많으면 많을 수록 좋아요~ 왜냐구요? 제가 좋아하니깐요….쩝….
  • 계란

파전을 굽는 것은 쉬웠습니다.

반죽을 만든다. 반죽을 굽는다. 끝…

조금 더 자세히 기록하면,

  1. 부침가루에 물을 적절(?)하게 섞어 걸쭉한 반죽을 만든다.
  2. 준비된 재료(오징어, 굴, 부추(파), 당근, 양파)를 반죽에 넣어 잘 섞어 준다.
  3.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다. (많이 두를 수록 살이 찐다… 대신 맛있다.)
  4. 반죽을 적정량을 올려놓고 노릇노릇한 느낌이 들때까지 기다린다.
  5. 잘 푼 계란을 구워지고 있는 반죽 위에 뿌린다.
  6. 익은 느낌이 나면 뒤집어 준다.
  7. 반대쪽도 잘 익혀준다.
  8. 익히다가 한쪽이 탄 것 같으면, 타지 않은 쪽이 위로 보이게 플레이팅 한다.
  9. 끝!

평가:

  1. 안 쪽이 덜 익었었다. 좋게 평가하면 촉촉(?)했는데, 다음에는 조금 더 얇게 해야겠다.
  2. 배고플 때 먹으면 뭐든 맛있다.

 

다음 주에는 또 다른 메뉴로 찾아 뵙겠습니다.

이상 @forhappywomen 이었습니다.

ps) 설거지는 누구의 몫? 나의 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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