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소량출판과 배송을 마치고…「임신준비부터 출산까지: 임신준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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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소량출판과 배송을 마치고…「임신준비부터 출산까지: 임신준비편」



메인그림안녕하세요.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남자 산부인과 전문의 포해피우먼입니다.
이전에 저의 작은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시어 이벤트를 잘끝내게 되었습니다. STEEMIT 500 follower 이벤트를 이제야 마무리 짓고 왔습니다. 책을 구매하시고 후기까지 남겨주신 @xinnong 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 책은 「임신준비부터 출산까지:임신준비편」이다보니 임신준비에 대한 내용만 담았습니다. STEEMIT 에서 꾸준히 연재했던 내용을 정리하여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임신준비편 뿐만 아니라 향후 임신초기, 임신중기, 임신후기 편으로도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배너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bburi.boram 님 마지막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 )

1. POD?

전 출판업계에 종사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고, 용어가 확실치 않습니다만, 혹시 다른 분들도 개인적으로 출판을 계획하시는 분이 있으실까봐 경험을 공유합니다.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기획출판, 자비출판, POD등의 방식으로 출판할 수 있습니다.

  • 기획출판은 출판사와 계약을 통해서 작가의 원고만 보내고 계약을 통해 수익의 일부(인세)를 돌려받는 방법으로 출판사에서 원하는 기획저작물만 가능합니다. 많은 인기 작가분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출판을 할 수 있습니다.
  • 자비출판은 출판사와 계약을 통해서 작가의 원고를 보내고, 금액을 지불함으로써 책을 본인이 500-1000부정도 구매를 하게 됩니다. 자비출판을 하게 되면 책 500-1000권을 소유하게 됩니다.
  • POD는 미리 종이책을 찍지 않고, 주문이 들어올때마다 출판을 하기 때문에 맞춤형 소량 출판(POD, publish on demand)이라고도 합니다. 소량출판만 하고 유통만 담당해주어서 제약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2.어떤방식을 선택했느냐?

임신40주까지 완료 후에 책을 출판할 계획을 세웠던 저는 「임신준비~임신확인」의 내용만 따로 간추려서 소책자를 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기획출판은 꿈도 꾸지 않았고, 자비출판에 들어가는 경비도 만만치 않고, 자비출판 후 가지게 되는 수많은 책 또한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결론적으로 BOOKK라는 곳을 통해서 책을 출판하게 되었는데, 원고를 @bburi.boram님에게 보낸 후에 편집하여 BOOKK를 통해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BOOKK가 최선의 선택인지는 알 수 없으나, 출판하고 사용함에 있어서 특별한 불편은 없었습니다. 추천드릴만 합니다. 유통만 담당하고 마케팅을 담당하지는 않으니, 직접 발로 뛰어야하는 수고는 필요합니다.

BOOKK.png

3.비용은 얼마나 들었나요?

‘책을 무료로 출판하고 작가가 되세요’라고 홍보하지만, 아무런 내부디자인 없이 출간을 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사용된 내역을 대충 말씀 드리면,

  • 원고 편집/책 외부,내부 디자인 비용 : @bburi.boram (지인찬스였기 때문에 비밀)
  • 책을 배송받을 때 들어가는 택배비 : 2,500원
  • 책을 구매한 책 비용(100권) : 760,000원

원고를 내면 한권당 예상되는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 책은 한 권당 예상되는 견적은 8000원 정도였습니다. 500-1000권씩 출판하는 offset?형식보다는 훨씬 비쌉니다. 저희의 수익을 얼마로 하는 지에 따라 가격을 매길 수 있게 됩니다. Yes24, 알라딘 등으로 외부 유통이 되게 하려면 추가적으로 권당 500원의 비용이 추가된다고 하여서, 한 권당 가격은 8500원이었습니다. 이제 1권 판매될 때마다 얻게 되는 수익비용을 추가하면 책의 최종판매가격이 됩니다.

저희는 한권 판매당 1000원(실제로는 960원?)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에 9500원으로 최종결정하였습니다.

그럼 저자가 책을 한권 사는데 비용은 얼마인가? 책을 출간하고 처음에는 7600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었고, 이벤트를 열었기 때문에 선물로 드릴 책, 임신을 앞둔 친구들과 결혼을 앞둔 친구들에게 보낼 권수를 고려해보니 100권 정도를 출판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7600원*100권 : 76만원이 들었습니다. 

4. 최소 출판권수는 몇권이었나요?

만약 개인소장용 책이라면, 1권만 출판을 하셔도 ISBN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개인이 포스팅한 글들을 정리해서 소장용 1권만 출판하신다면 10,000원 이내로 책을 출판할 수 있겠죠?

5. 주의할 점은?

맞춤형 소량출판을 하게 되면 그 원고에 대한 세부적인 탈고는 해주지 않습니다. 본인이 직접해야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많은 분들과 함께 탈고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포해피우먼서포터즈이신 @hjk96 님과 @lovehm1223 님과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추후에 수정할 부분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한번에 500-1000권씩 인쇄하는 게 아니어서 BOOKK에서는 중간에 1회 수정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6. 내용을 공유하는 이유는?

이 내용을 공유하기로 결심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경험담이라고 하기엔 거창한 것 같고, 실제 사용된 금액도 알려드려야 좋은 정보가 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정보공개에 대해서 엄청 고민했습니다.

고민을 계속 하였으나 마땅히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책을 배송하기 위해 우체국에 방문하였습니다. 책의 배송지 주소를 하나씩 직접 쓰고 있던 저에게 우체국 직원이 오셔서 녹차 한 잔을 주시면서 말을 걸어오셨습니다.(이 글을 통해 감사함을 표합니다.)

“보내실게 많으신가봐요.”
“제가 책을 이번에 냈는데 보내드릴 분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책을 쓰셨다구요? 우와. 대단하시네요”
“아! 감사합니다”

비록 형식적인 대화 혹은 칭찬이었을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었지만,  이러한 정체불명의 뿌듯함(?)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출판했던 방법과 출판비용에 대해서 공유를 하자!

왠지 출판이라는 것은 나와 너무나도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터라서 전혀 생각치도 않았었는데, MEDITEAM 대표님을 통해서 POD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출판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출판사가 내용을 보고 마음에 드니 연락와서 출판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많은 좋은 글들이 STEEMIT.COM에 올라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개인 출판에 관심이 많으시겠지만,  출판사의 연락을 모두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용이 정말 좋을지라도 모든 글들이 세상에 나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개개인이 올린 스팀잇에 올렸던 소중한 글들은 출판될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숨쉬는 글’일지라도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저의 이러한 과정과 비용을 공개한 내용을 통해서 작가가 되시는 기회를 함께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7. 책은 다음주에 아마 받아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배송.jpg

ps 1. BOOKK의 지원은 일절없었으며, 고객 지원센터와 실랑이가 붙어서 아마 전 진상고객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ps 2. BOOKK가 업계 최고라고는 말씀드리지 못하나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어서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전문적이지 않은 주관적 의견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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