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가방 & 아기 준비물. 이 글 읽고 싸기 시작하자!!!1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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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가방 & 아기 준비물. 이 글 읽고 싸기 시작하자!!!11 min read

안녕하세요. 포해피우먼과 같이 사는 여자 “해피우먼”입니다. 오늘은 “출산가방 그리고 아기 준비물”은 어떻게 싸는 것이 좋을지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임신 3삼분기, 즉 28주가 넘어가게 되면 이제 임신 후반기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 글은 2018년 2월 13일에 작성 되었던 글입니다.)

출산 가방 싸기 앞서, 개인적 이야기를…

임신 후반기가 되면 출산 준비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는 시점이 찾아오게 되지요. 저는 임신 때 남편과 32주부터 약 2달 반 동안 떨어져 지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남편이 하루하루 진통이 생길까봐 노심초사했고 시부모님, 친정부모님께서도 혼자 지내는 만삭의 며느리를 매일 밤 걱정하셨답니다.

그 당시 시부모님께서 미리 출산가방을 준비해두면 그것을 쓸 일이 안 생긴다고 하셨던 게 기억이 나네요. 그 말씀을 들어서인지 저는 40주 예정일이 지나고도 아기가 방을 뺄 생각을 하지 않아 유도분만을 하기로 하였었는데, 입원하기로 했던 날 새벽에 갑자기 진통이 생겨 그 날 분만을 하게 되었답니다.

※ 출산가방, 언제 싸면 좋을지에 대한 개인적 생각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출산 준비물을 간략하게 정리한 엑셀파일 링크를 가장 하단부에 두었으니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출산가방 언제 싸나요? 만삭 때 하면 되나요?? 임신 34주!!부터 출산 가방 챙기자

여튼, 만삭이 가까워지면 출산 때 병원에 가져갈 가방과 퇴원할 때 조리원에 가져갈 가방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갑자기 진통이 생기거나 양수가 터지는 응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미리 준비해 둔 가방만 챙겨가면 든든하니깐요.

33세 아내, 30세 산부인과 의사 남편

  • 본문의 대화는 아이 출산 경험에 의거한 ‘Fact’에 ‘Fiction’을 가미한 Faction입니다.
  • 대부분의 내용은 산부인과 교과서를 기반으로 하였지만, 의학적 내용은 계속 수정&발전되니 참고 바랍니다.
  • 모든 산모는 개개인에 맞춘 진료가 필요하니, 최종 결정은 지정의와 상의 후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개인적인 가치관이 반영되어있으니 감안하여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 여보. 출산가방~ 뭐뭐 챙겨야돼?

아내: 글쎄, 여행갈 준비를 기본적으로 하고, 아기물품 추가로 조금 챙기면 되지 않을까?

나: 일단 핸드폰을 챙겨야 해!

아내: 음…

나: 그리고 지갑을 챙겨야 해!! 병원비 내야하니깐!!!

아내: 음…(부글부글….)

나: 아! 진짜 큰일 날뻔 했어!!! 휴대폰 충전기!!!!!

아내: 나가!


출산가방, 무엇을 넣을지 생각해봅시다!

첨부파일 상세 정보 출산가방-싸기-준비물-무엇이-필요한가요.jpg 2019년 10월 14일 443 KB 1000 x 662 픽셀 이미지 편집 영구적으로 삭제 대체 텍스트 이미지의 목적을 설명하세요(새탭에서 열기). 단순히 장식용이라면 비

우선, 출산 준비물은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자연분만 산모를 위한 병원 준비물
  2. 제왕절개 산모를 위한 병원 준비물
  3. 아기를 위한 준비물
  4. 조리원에 가져갈 준비물

첫번째로 자연분만/제왕절개 산모를 위한 병원 가방 싸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자연분만/제왕절개 산모를 위한 출산가방 싸기

사실 자연분만이 진행이 되지 않거나 응급상황이 생기면 제왕절개를 해야되는 경우도 고려해야 하므로 모두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자연분만의 경우는 입원 기간이 3일-5일, 제왕절개 수술의 경우는 입원기간이 4일-7일가량으로 넉넉하게 챙기시면 물품이 모자라는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산모 수첩, 신분증

병원에서 확인 시 필요합니다.

산모 속옷 – 수유용 브래지어/수유패드/팬티/산모패드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수유용 브래지어가 필요하게 되고, 새거나 흐를 수 있어 수유패드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만 후에는 오로가 배출되므로 산모패드를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산모패드는 병원에 있는 편의점이나 의료기 판매처에서도 구입할 수 있겠지만 본인의 선호에 따라 미리 준비하면 좋겠죠? (물론 생리대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팬티는 땀도 많이 나고 오로로 인해 더럽혀질 수 있으니 넉넉하게 준비하세요.

유축기 및 유두보호기, 유두크림

모유수유를 할 계획이면 유축기를 준비하는 분이 계실텐데, 병원이나 조리원에서는 대부분 대여가 가능합니다. 미리 확인해보시고 구매한 것이 있으면 가져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유수유 계획이 없으시거나 유축기를 미리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은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사용해보신 후에 구입하시거나 대여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유축기도 회사나 제품에 따라 성능 및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신중하게 고민 후에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유패턴에 따라 유축기가 필요 없는 분도 계시다고 합니다.

초산이고 모유수유가 익숙치 않으시다면 모유수유 연습하는 과정에서 유두가 많이 손상되고 아프실 수 있어요. 유두보호기나 유두크림을 준비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사용해보지 않으셨거나 준비가 안되어 있으시다면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사용해보신 뒤에 구입하여도 늦지 않습니다.

내의 및 가디건

산후에는 체온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경우도 많고 한기가 몸에 들어가면 산후풍으로 고생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보온을 위해, 여름에는 에어컨의 한기를 피하기 위해 내의나 가디건을 준비하여 필요에 따라 덧입을 수 있습니다.

수면양말 및 실내화

마찬가지로 겨울에는 발이 시린 것을 예방하고 여름에는 냉방병을 막는데 유용하고 산후에 몸이 많이 부어 있을 경우가 있으므로 실내에서 신을 수 있는 실내화를 준비하면 편할 수 있습니다.

수유쿠션

모유수유 시 아기의 자세를 잡고 편한 모유수유를 위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병원과 조리원에 준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것을 사용하고 싶다면 가지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으나 부피가 크다는 단점이 있지요.

회음부방석

자연분만을 하고 회음절개를 하신 산모들은 회음부 상처로 인해 앉기가 쉽지 않아요. 도넛모양의 회음부 방석의 도움을 받으시면 한결 낫다고 합니다. 수유 시 또는 앉아 있고 싶을 때 도움이 됩니다.

세면도구 및 기초화장품

칫솔, 치약, 가글액, 폼클렌징, 샴푸, 바디워시, 수건 등 세면도구와 스킨, 로션, 크림 등 개인화장품을 챙겨둡니다. 산후에는 잇몸이 약해져 칫솔질 어려울 수 있어서 가글이 유용하다고 합니다. 세면도구를 주는 병원도 있다고 합니다.

손목보호대/복대

출산 후 손목 관절 및 골반 부위 회복을 위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복대는 제왕절개 수술 후 수술부위 지지 목적으로 사용되며 병원에서 복대를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티슈

다양한 쓸모가 있습니다.

물통/물컵/빨대

산후에 물을 마실 때 빨대나 물컵을 이용하면 편하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개인컵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물통이나 물컵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휴대폰충전기/이어폰

출산 후에 이리저리 연락할 곳이 많아져 통화도 많이 하게 되고 아기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도 많이 하게 되어 충전기는 필수품입니다. 전화 통화 시 이어폰이 있으면 조금 더 편리할 수 있지요.

산모영양제

출산 시 대부분 출혈이 있으니 철분제도 출산 후에 꾸준히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드시던 철분제가 남았다면 가져와서 드시면 되고 병원에서 퇴원시에 철분제를 처방해주기도 합니다.

그 외 보호자용품

남편의 필요한 물품은 남편 본인이 챙겨 오라고 합시다.

병원에서 아기 퇴원 시 필요한 아기준비물 (출산가방)

출산가방 싸기,아기 준비물 무엇이 필요한가요

다음으로는 아기를 위한 준비물/조리원에 가져갈 엄마와 아기의 추가 준비물에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아기를 위한 준비물을 뒤에 분류한 이유는 엄마의 준비물과 구분해서 따로 싸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입니다.

산모와 아기는 병원과 조리원에서 다른 공간에 있게 되고병원, 조리원에 머무는 동안에는 아기의 준비물은 사실 최소한의 것만 필요하며, 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조리원에서 퇴소할 때 아기의 준비물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아기 준비물은 입원할 때나 조리원에 갈 때 보다는 퇴원할 때, 그리고 조리원 퇴소할 때 따로 챙겨가도 될 경우가 많답니다.

그럼, 아기 준비물에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까요?

※ 주의 : 병원마다 아기에게 제공하는 물품이 다릅니다. 따라서 아기 준비물도 병원에 막달에 가게 되면 자연분만/제왕절개 분만에 대한 안내를 받으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대부분 안내를 받게 되지요. 각자 다니는 병원의 안내를 바탕으로 준비하시되, 글을 읽으면서 놓친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면 좋아요!!

아기 준비물 1: 배냇저고리

아기의 가장 속내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생아, 특히 갓 태어난아기들은 아직 배꼽이 아물지 않았고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기 때문에 윗도리와 아랫도리로 되어있는 내복보다는 상의를 조금 길게 만들어 놓은 배냇저고리를입게 됩니다.

병원에서 퇴원할 때 아기에게 병원에서 입던 배냇저고리를 입혀주는 병원도 있긴 하지만, 퇴원시 아기 준비물로 준비해오라는 병원도 있습니다. 미리 배냇저고리를 준비해서 출산가방 싸기 전에 세탁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배냇저고리는 보통 신생아 시기인 출생 후1달 정도까지 입히게 되는데 토하거나 땀이 나서 갈아입는 것을 생각하면 최소 3-4벌 정도 준비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빨래를 자주 하시는것이 싫으시거나 넉넉하게 준비하시길 원하시면 몇 벌 더 준비하셔도 좋겠지요?

아기 준비물 2: 속싸개

신생아는원래 본인이 있었던 엄마의 자궁이라는 공간에서 세상에 처음 나오게 되면 비교적 몸에 꼭 맞았던 자궁을 벗어나 팔, 다리가자유롭게 됩니다.

그런데 신생아는 뇌의 운동신경이 발달하지 못해 팔, 다리를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한다고 합니다. 본인의 자유로운 팔다리의 움직임에 깜짝깜짝놀라 수면 중에 놀라기도 하고 심하면 경기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를 ‘모로반사’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속싸개를 하게 됩니다.

즉 아기를 자궁 속 환경과 비슷하게 싸주어 아기를 안정시켜주는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병원이나 조리원에서는 주로 면으로 된 사각형 모양의 속싸개를 이용하는 경우가대부분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속싸개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신생아 때는 면으로 된 사각천이 가장편하기도 하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아기가 태어난 계절에 따라 두께나 소재는 선택하시면좋을 것 같습니다.

사각모양의 천은 신생아기를 지난 뒤에는 담요나 이불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니 미리준비하고 세탁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기 준비물 3: 겉싸개

겉싸개는속싸개 보다 한 겹 더 아기를 싸는 천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른으로 치면 겉옷, outer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주로 가을, 겨울에 태어난 아기의 경우는 아기를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두꺼운 겉싸개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체온 조절 기능이 미숙한 신생아를 너무 덥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하니 적당한 두께를 고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배냇저고리, 속싸개, 겉싸개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 후에 챙기시면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세탁여부도 확인하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미리 받아와서 세탁해 놓으시는 분도 계시다 하니 한가지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기 준비물 4: 물티슈

퇴원하는길에 아기가 차 안에서 토하거나 갑자기 기저귀를 갈아야 할 일이 있을 때 유용합니다. 아기용 물티슈는일반 물티슈보다 성분 등에서 차이가 있으니 시판 중인 아기용 물티슈 중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하셔서 준비해 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산모일 때나 출산 초기에 아기용품 회사 등에서 이벤트를 통해 샘플을 보내주기도 하니 사용해 보시고 마음에드는 제품으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기 준비물 5: 가제 손수건

물티슈와비슷한 용도로 아기를 닦아야 할 일이 있을 때 사용하기 위해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기 입이나, 얼굴을 닦아야 할 일이 있을 때는 손수건을 사용하면 좋겠지요.

아기 준비물 6: 신생아용 젖병

병원에서 퇴원할 때 집이나 조리원까지 가는 도중에 아기가 배를 고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유수유가 가능한 상황이면 모유수유를 하면 되지만 이동중이라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1-2회 분량의 분유를 준비해가는것이 좋습니다.

이 때 병원에서 준비해주시기도 하지만 젖병을 가져오면 담아 주시는 경우도 있어 신생아용 젖병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병원에서 준비해주신다면 준비물 가방에서 살포시 빼 주시면됩니다. ^^

준비해 주시지만 본인이 준비한 젖병으로 먹이고 싶으시다면 병원에 가져가서 처음부터 본인이 준비하신 젖병으로 먹이시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합니다.

아기 준비물 7: 신생아용 카시트

병원에서퇴원할 때 집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라면 대부분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아기를 안고 차를 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도 국내 6세 미만 카시트 탑승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신생아도 차로 이동해야 할 경우에는 카시트가 필요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카시트를 준비할 때 저도 참 고민이 많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심지어 택시에서도 카시트가 의무화하는 법규가 통과되었다고도 하더라구요?!)

종류와 가격이 정말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신생아 때부터 약 생후 1년까지사용 가능한 바구니형 카시트에서부터 0세부터 5세경까지 사용가능한것, 회전이 가능한 것 등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하지만 종류에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떤 제품이든 카시트를 준비해서 아기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지요.

제가 읽었던 기사에따르면, 노르웨이에서는 1980년대부터 연령과 관계 없이키 140cm 이하의 어린이 및 영유가 동승 차량에 대해서는 카시트 설치 및 탑승이 의무화 되어 있다고합니다.

신생아가 태어났지만 카시트를 구비하지 못한 부모들을 위해서는 노르웨이 내 모든 병원이 바구니형카시트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고 하니, 앞으로 우리나라도 이런 날이 오기를 바래 봅니다.

조리원 퇴원 시 필요한 아기준비물

병원에서 조리원으로 이동한 후 우리 아기들은 조리원에서 약 2주간 생활을 하게 됩니다. 조리원에서는 단체로 기저귀, 젖병,속싸개 등을 구비하여 아기들에게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병원에서와 마찬가지로 생활하는 동안에 사용할 것들에 대해 크게 준비할 것은 없고 조리원을 퇴원할 때 아기가 필요한 것들을 챙겨서 오면 됩니다. 그리고 조리원에서 생활할 약 2주간의 기간 동안 미처 준비하지 못한것들을 준비하면 될 시간적 여유가 있기도 하지요.

전반적인 내용은 병원 퇴원 시 준비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병원에서와 마찬가지로 조리원마다 선물로 제공하는부분도 있으니 확인하시고 추가로 필요한 부분을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냇저고리, 속싸개, 겉싸개, 물티슈, 가재 손수건, 신생아 카시트

병원 퇴원 내용과 동일

신생아용 젖병

집에서 사용할 젖병을 미리 조리원에서부터 사용하면 젖병혼란 등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약간의 불편함은 있을수 있고 사실 신생아 때는 젖병혼란으로 수유를 거부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지는 저도 확인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신생아용 분유

여러가지 이유로 완전 모유 수유를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조리원에서 일괄적으로 구입한 분유를 아기들에게 먹이기 때문에 그 분유가 아기에게 잘 맞고 엄마가특별히 선호하는 분유가 없다면 퇴원을 대비하여 한 통 정도 구입해 두면 조리원 퇴원 후에 혼란 없이 분유 수유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장이 예민하거나 트러블이 발생하여 조리원에서 준비하는 분유 외 특수 분유를 먹어야 한다면 준비하여조리원에 전달하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조리원 퇴원 후 엄마가 꼭 먹이고 싶은 분유가 있다면 조리원에있을 때 미리 분유를 준비해 조리원에 전달하면 분유를 서서히 바꾸는 과정을 거쳐 분유에 적응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기저귀

조리원에서퇴원하여 집으로 가는 길에 아기가 대, 소변을 보게 되면 갈아줘야 하므로 2-3장 정도 준비하여 가면 좋습니다. 물론 조리원에서 제공하기도하지요. 기저귀도 다양한 종류의 것이 있으니 샘플을 미리 신청하여 사용해보는 방법도 있어요.

조리원에 갈 때 산모의 추가 준비물

위에서 병원에 갈 때 준비물에 대해 글을 썼었는데요, 사실 조리원에갈 때 준비물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병원에서는 짧으면 3일 길어도 일주일정도 생활하기 때문에 그 비슷한 물품을 준비해가면 되지만 조리원은 약 2주간의 기간을 보내게 되므로 조금 더 넉넉하게 준비해가시면 되겠습니다.

조리원마다세탁 서비스를 해 주는 곳도 있으므로 세탁 서비스가 가능한지 알아보시면 준비에 조금 더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편에서 언급했던 준비물 외에 추가로 가져가면 더 좋을 것 같은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리원 추가 준비물 1: 육아 서적

임신시에 이미 많이들 공부하셨겠지만, 부모가 되고 나면 또 한 번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육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고민해왔는지살펴보는 방법이 가장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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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마사지, 휴식 등 할 일이 많지만 남는 자투리 시간에 앞으로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에 대한 팁을 알려줄 육아 서적을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조리원 추가 준비물 2: 일기장

엄마가되고 나서 아이와 처음으로 보내는 시간들에 대한 기록을 위한 일기장 또는 어플을 사용해 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저는 기록을 하는 어플리케이션에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그날의 소감을 적어 두었습니다. 나중에 열어보니 좋은 추억이 되고 앞으로 아이가 크고 나면 먼 훗날 함께 보고 싶기도 합니다.

온라인 기록도 좋지만 손 글씨로 직접 적어서 기록하는 엄마들도 있더라구요. 일기장이나 베이비 다이어리 형태로 나온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기록하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가끔 남기는 사진만으로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조리원 추가 준비물 3: 퇴원할 때 입을 옷

아기를낳으러 병원에 들어갔다가 퇴원 후에 조리원에서 생활 후 집으로 돌아오면 계절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모로서산부복을 입고 병원에 갔다가 나올 때는 이제 아기 엄마로 수유에 더 편한 옷을 입어야 하니 퇴원할 때 옷을 준비해두시면 유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바뀌는 환절기엔… 남편에게 부탁합시다.

“출산가방 그리고 아기준비물”편을 마치며…

준비할 것이 많지요? 미리 케리어 하나에다 지퍼백에 싸서 차곡차곡 넣으면 섞일 염려도 없고 필요한 것만 쏙쏙 꺼내 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응급상황이 생겨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들고서 병원으로 향하면 그나마 안심이 된답니다. 물론 응급상황은 생기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요^^

이상으로 병원/조리원 퇴원 시 출산가방 그리고 아기준비물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천천히 생각해보면 별게 없을 것 같긴하지만 미리 한 번 챙겨보지 않으면 빼먹거나 잊어버릴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해두고 체크하여 두면 잊어버릴래야 잊어버릴수가 없겠죠? 유비무환이라는 말처럼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면 근심이 없는 법이니깐요^^

그 외에도 본인의 상황에 맞게 추가로 필요한 물품이 있거나 제가 써두었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을 수 있으니 출산가방 꾸리실 때는 본인의 상황에 맞게가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산을 앞두고 계신 어머님들은잘 준비하시어 막달까지 잘 버티시고 순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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