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사역 헤스티아 여성의원 대표원장 추성일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하고 있지는 않지만 제왕절개를 비롯하여, 회음 미용 성형 수술 상담을 하다보면 흉터 걱정이 가장 많습니다.

​기존에 얼굴이나 팔다리를 꿰맨 후에 생긴 흉들이 너무 심한 것을 본 적 있으시니깐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아닐까요?

오늘은 요실금 수술/회음성형 수술 이후 수술 흉터 부위를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제왕절개 수술 흉터
제왕절개 수술시 배꼽 아래쪽에 가로로 절개를 넣습니다. 뱃살이 접히는 부위에 절개를 넣거나, 속옷 안쪽으로 절개를 하므로 흉이 노출되지 않습니다.

산부인과 수술에서의 흉터

산부인과 수술의 경우에는 암수술을 제외하고는 흉이 덜 지는 편입니다. 외음부나 아랫배를 수술 부위로 삼기 때문인데요. 관절처럼 매일 움직이는 부위도 아니고, 장력이 걸리지 않는 부분을 봉합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왕절개 수술이나 개복하 자궁근종 절제술을 하게 되면 배꼽 아래, 치골 위쪽에 가로로 절개를 넣습니다. 피부 장력이 가장 적은 곳을 찾아서 절개를 하는데요.

이 부위가 보통 뱃살이 접히는 부위이고 속옷 안 쪽이어서 흉이 속옷 밖으로 노출되지 않고 다른 부위 대비 흉이 심하게 생기지 않습니다.

개복 수술 흉터
세로 절개는 피부 장력이 많이 걸려서 흉이 많이 집니다.

배를 세로로 절개해야하는 암 수술의 경우에는 흉이 훨씬 더 지게 됩니다. 그래도 막상 생긴 흉터는 계속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죠.

외음부 성형 수술에서의 흉터

외음부 성형을 하러 오시는 경우에도 흉터에 대해서 많이 걱정하시는데요. 소음순 성형 수술이나 대음순 수술 시의 절개부위는 장력이 거의 걸리지 않아서 흉이 잘 생기지 않는 부위입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는 외음부 안쪽으로 가려져서 보이지도 않고요.

게다가 제모를 하지 않는한 흉터를 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요. 대음순 비대로 인해서 절제를 했다고 하더라도 Y존에서 흉터가 노출되는 부위는 두 다리를 벌려서 보지 않는한 티가 나지 않습니다.

(요실금 수술의 흉터는 질벽 안쪽에 있고, 피부에는 5mm 짜리 여서 흉이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요실금과 관련된 포스팅은 이곳에서 확인해주세요.)

실제로 병원에 오셔서 사진으로 보신 분들은 확 이해하시는데, 웹사이트라는 공간이 제한이 너무 많네요. 오늘은 그림판을 켜서 그려보았습니다.

소음순 성형 흉터와 대음순 성형 흉터
그림 1: 소음순 성형 수술시 절개 부위. 장력이 가해지지 않아서 흉이 거의 생기지 않고 티가 나지 않음 그림 2: 대음순 성형 수술시 절개 부위, 소음순보다는 장력이 걸려서 흉이 지지만 외음부 안쪽으로 가려지게 수술하여 흉을 최소화함
대음순 성형 흉터
​그림 3: 수술 이후에 Y존에서 노출되는 영역. 두 다리를 벌려서 보지 않는한 티가 나지 않습니다.

흉터라는게 사람마다 생기는게 다르기도 해서, 흉터가 얼마나 많이 생기느냐에 대해서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흉터 관리는 언제부터?

흉터 관리는 실밥을 뽑고 부터 관리하시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장력이 최소한으로 걸리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켈로이드 가 생기는 분들은 흉터 관리가 정말 중요하구요.

실밥을 뽑거나 수술 후 외래 방문할 때 꼭 수술 후 흉터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요청해서 배워두시면 좋습니다.

흉터 연고 처럼 바르는 것도 있고, 붙여 주는 겔패드, 테이프 등이 있습니다. 수술 부위나 봉합 방법에 따라서 관리방법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장력이 걸리지 않고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장기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글을 마치며…

​조만간 우리동산 유튜브채널에도 흉터 관리 영상이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수술을 앞두고 막연히 흉터에 대해서 두려움이 있으신 분들에게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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