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책 <갖고 살 수는 없나요? 요실금>

과민성 방광, 절박성 요실금에 쓰이는 약물 치료제는?

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추썜입니다. 다양한 요실금 증상 중 오늘은 ‘과민성 방광’, ‘절박성 요실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실금의 종류 중에는 ‘기침을 하는 등 복압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이 있고요.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갑자기 소변이 참을 수 없게 느껴지는 ‘절박성 요실금’, ‘과민성 방광’도 있습니다.

기침, 운동으로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 치료는?

출처 : 책 <갖고 살 수는 없나요?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은 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는 반면, 절박성 요실금은 수술적인 치료보다 약물 치료와 행동 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이 과민성 방광, 절박성 요실금 치료로 많이 쓰이는 ‘미라베그론’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타미가 50mg 서방정 이미지

과민성 방광과 절박성 요실금에 쓰이는 ‘미라베그론’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 약은 베타미가 서방정, 미라벡 서방정, 베타그론 서방정 등등 아주 많습니다. 만드는 제약 회사의 차이가 있을 뿐 약 성분에는 차이가 없어서 같은 효과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라베그론의 효능과 효과

미라베그론은 과민성 방광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절박뇨, 빈뇨 및/또는 절박요실금 증상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최초의 선택적 베타3-교감신경수용체 효능제(β3-adrenergic adrenergic receptor agonist)로 방광의 배뇨근을 이완하는 약물입니다. 교감 신경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운동이나 흥분할 때 아드레날린이 뿜뿜하고 샘솟을 때 활성화 되는 신경으로 그 부분에 작용하는 약물입니다.

달리기 하던 중에 소변이 갑자기 마렵다고 느끼는 경우는 별로 없듯이 베타 3 수용체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서 방광에서 방광이 이완시키고 수축을 억제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던 일차 치료제인 항무스카린제(항콜린제)에서 나타나는 입마름(구갈)과 같은 부작용이 적어서 많이 처방하고 있습니다.

미라베그론 용법 및 용량

하루 한번 50mg 복용하면 되고,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투여할 수 있습니다. 복용 시간은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데 어떤 증상이 주 증상이냐에 따라서 복용시간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합니다.

야간뇨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저녁에, 주간 빈뇨 증상이 심한 경우에 아침에 복용하면 되겠습니다. 50mg 하루 1번으로 증상이 잘 조절되는 경우에는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6개월 이상 복용하게 됩니다. 필요에 따라 25mg으로 낮추기도 하지만,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항무스카린제를 추가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복용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서방성 필름 코팅정으로 물과 함께 삼켜야 하며, 씹거나 부수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하루 종일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서서히 분출되게 하는 특수 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과민성 방광, 절박성 요실금 약 ‘미라베그론’ 복용 주의점

방광에 있는 교감신경을 선택적으로 항진시키는 약물이긴 하지만, ‘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160/100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약을 투여하지 않습니다.

약을 사용하는 동안에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고 계속 오르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중단하거나 다른 약제로 변경해야 합니다. 이 약제를 중단하면 혈압은 바로 좋아집니다.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질환이 있거나, 특히 약물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기관인 ‘간’이나 ‘콩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담당 선생님께 알려주셔야 합니다. 이트라코나졸, 케토코나졸, 리토나비어, 클래리트로마이신과 같은 약제를 복용하면서 콩팥이나 간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25mg으로 감량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과민성 방광, 절박성 요실금의 약 복용 : 언제까지 복용하나요?

정말 많은 분들이 이 약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 지를 물어보십니다. 아쉽게도 증상을 조절하는 약물이지 증상 자체가 없어지게 하는 치료제가 아닙니다. 고혈압 약이 혈압을 낮춰주고 당뇨 약이 혈당을 낮춰주듯이 이 약은 과민성 방광의 빈뇨 / 절박뇨 / 야간뇨 증상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될 뿐입니다.

고혈압, 당뇨가 있을 때 운동하고 살 빼시고 식단 관리하라고 강조하듯이 과민성 방광도 술, 카페인 등을 줄이고 방광 훈련 그리고 케겔 운동을 통하여 주기적인 관리를 하셔야만 약제를 줄이거나 약을 중단해볼 수 있다고 설명 드립니다.

담당 선생님과 지속적으로 상의하고 생활습관 교정 및 운동 그리고 적절한 약물의 사용이 절박성 요실금 및 과민성 방광의 치료의 핵심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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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건강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믿는 헤스티아 산부인과 대표원장 추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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