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동검사(비자극검사)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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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검사(비자극검사)란 무엇인가요?

『Part I. 임신준비부터 출산까지!!』 中 72번째 이야기

임신부터 출산까지-대문

태동검사(비자극검사, Non-stress test)에 대해서…

33세 아내, 30세 산부인과 의사 남편

✔본문의 대화는 아이 출산 경험에 의거한 'Fact'에 'Fiction'을 가미한 Faction입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산부인과 교과서를 기반으로 하였지만, 의학적 내용은 계속 수정&발전되니 참고 바랍니다.
✔모든 산모는 개개인에 맞춘 진료가 필요하니, 최종 결정은 지정의와 상의 후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가치관이 반영되어있으니 감안하여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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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 다음주에 태동검사와 막달검사하러 오라는데 뭐하는 거야? 누워서 태동있는지 확인하는 거야??

나: 자기는 누워서 아기 태동이 있을 때마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돼!

아내: 아?! 그럼 끝이야? 그럼 그걸 왜 병원에서 해야 하는 거야? 비싼 돈 내가면서?

나: 태동이 있는 것만 확인하는 게 아니라, 태동이 있을 때 아기의 심작박동수의 변화도 살펴보고, 자궁수축이 어떤지도 확인해야 하거든.

아내: 그럼 왜 태동검사야?

나: 원래 ‘비자극검사’라는 정식 명칭이 있지만, 태동과 심박동수의 변화를 살펴보는 검사이기 때문에 “태동검사”라고 말하고 쓰고 있지.ㅎㅎㅎ

아내: 검사 오래 걸려??

나: 아니~ 별일 없으면 20-40분 정도면 끝나. 검사하다가 숨차거나 똑바로 누워있기 힘들면 말하고 자세 바꾸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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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여자’의 아빠, 한 ‘여자’의 남편, 산부인과 전문의 포해피우먼입니다.

이제 어느덧 많은 시기가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검사들이 산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출산후에도 아기들의 검사들이 정말 무궁무진하게 남아있죠…휴…

수많은 검사들중 하나인 ‘태동검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36~37주경, 필요에 따라 28주 이후 태동검사를 시행합니다. 아기가 노는 것인 ‘태동’을 어떻게 검사한다는 것일까요?

1. 태동검사란 무엇일까요?

태동검사의 정식명칭은 비자극 검사입니다. 아기에게 자극이 되는 자궁수축이 없는 상태에서 아기의 심장박동수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입니다.반대로 자극검사(stress test)도 있는데, 자궁수축이 있는 상태에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자극검사라고 하지만, 두 검사의 기본적인 원리는 같습니다.

태동검사의 원리: 태아의 심장박동수는 아기의 자율신경계의 영향에 의해서 올라가고 내려가는 변화를 보입니다. 검사에서 확인하려고 하는 것은 태동에 따른 심박동수의 상승과 심박동수의 변화입니다. 저산소증 등의 안좋은 환경에 의해 아기가 산증(Acidemia)에 빠지지 않았다면 태동에 의해 심박수의 변화가 반응적(Reactive)일 것이라는 가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아기의 태동에 따른  아기심장박동수의 변화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심장을 검사하는 심전도는 전류를 이용하는 검사이지만, 태동검사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변화를 확인합니다.

비자극검사_태동검사

 

2. 태동검사는 언제하나요?

대부분 33~37주경에 한번 시행하게 되며, 분만을 위해 입원하면 검사를 다시 시행합니다. 그리고 분만이 진행중이거나 유도분만을 위해 약을 투여하는 경우에는 계속 확인하게 됩니다. (정의상 자극검사(stress test)에 가깝긴 합니다.)

  • 임신중독증, 임신성당뇨,  태아성장제한 등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훨씬 더 일찍, 훨씬 더 자주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 대부분 28주 이후부터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 특수한 경우에는 24주 이전에도 필요에 의해서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3. 검사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검사는 두개의 손바닥만한 기구(탐촉자)에 젤을 바른후 배에 붙이고 벨트로 고정합니다. 20~40분 동안 기계는 아기의 심장박동수와 그 변화를 측정하게 됩니다. 누워서 버튼만 누르면 끝!!!

아기의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위쪽에 있는 탐촉자는 자궁수축을 확인하고, 아래쪽에 있는 것이 아기의 심박동을 측정합니다.  (그 때 그 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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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할 때에는 ‘초음파용 젤(gel)’을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하신 분은 검사 전에 말씀 해주시면 좋습니다.
  • 20-40분 동안 바로 누운 상태에서 검사를 시행하나, 허리가 불편한 경우에는 자세를 바꿔서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허리 끊어질 것 처럼 아픈데 억지로 참으면서 하지 마세요^^;)
  • 자궁수축 여부도 같이 확인하게 됩니다.

4. 검사는 얼마나 오래하나요?

검사는 보통 20-40분 정도 시행하게되지만 경우에 따라서 1시간, 4시간 혹은 24시간 내내 확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수축이 있거나 검사결과가 적절치 않으면 검사를 길게 하지만 대부분 20분이면 끝납니다 : )


 

내용이 어렵지는 않았나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태동검사 결과 살펴보는 법과 태동검사의 보험기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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